이래서 백수구나.


이래서 백수구나.

어라! 없네! 옷장 맨 밑 칸을 여는 순간 한참을 눈만 깜빡인 채 잡은 옷장 손잡이를 놓을 수 가없었다.텅텅 비었다. 어제 아침 하나 남은 양말을 집어 들며 저녁을 먹고 나서 빨래 바구니에 수북하게 쌓여있는 속옷을 빨아야지 하는 생각을 했지만 저녁을 먹은 후 생각을 먼저 빨았는지 머릿속이 새하얀 채 지워져 그만 잠이 들고 말았다. 어쩐다? 일단 고장 난 세탁기 옆에 있는 빨래 바구니를 보았다. 더 이상 정상을 만들 수 없을 것 같은 산더미 같은 옷가지들이 쌓여 있었다. 누가 보면 길거리에서 헌옷들을 주워 온 줄 착각이라도 할 모양새였다.이미 바구니를 잡아먹은 옷가지들이 세탁기만큼이나 자란 모습에 한숨마저 높이높이 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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