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낙서 : 작은 변화 (이지영)


오늘의 낙서 : 작은 변화 (이지영)

첫째 아이는 아끼느라 쓰지 않던 크레용과 물감 세트를 오늘 학교 알뜰장터에 팔았고 둘째 아이는 동생에게 양보하지 않던 장난감 하나를 오늘 허락해 주었고 셋째 아이는 신발장 앞에 있던 택배 상자를 부둥켜안고 아장아장 온다 어머나 이걸 어떻게 가져왔어 어서 손 씻자 황급히 택배 상자를 뜯어내 안에 있던 물건을 꺼내고 종이들을 모아둔 곳에 상자를 내려놓고 나는 아이의 손 씻기를 잊어버리고 곧 저녁식사 준비를 하고 아이들은 매일매일 변하고 나는 그것을 지켜보고 정작 어른이 된다는 것은 매일 일어나는 자신의 작은 변화쯤은 느끼지 못하는 것일까 어른이 된다는 것은 그저 지켜보는 일이 늘어나는 것인지도 아이들처럼 나도 느린 시간을 겪어보면 알게 될까 #꿈블 #꿈블지영 #꿈블_지응지음이지영 #오늘의낙서 #일간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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