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낙서 : 애늙은이 (이지영)


오늘의 낙서 : 애늙은이 (이지영)

저녁 식사준비를 할 때부터 신경성 복통이 찾아온 오늘 결국 화를 내고야 말았는데 아이들이 금세 조용해진다. 아이들 웃음소리가 끊어지니 내가 거인이 된 기분이다. 아이들이 어떤식으로 아이다움을 잃는가 나는 생각해본다 친정에 가면 도 닦았냐며 동생에게 농담을 듣고 어떤 엄마들은 마인드 컨트롤을 어떻게 하느냐고 내게 묻곤 하는데 그때마다 으쓱 어깨가 올라갔던 내가 부끄럽다 나는 하나도 어른스럽지 않다. 굳이 애쓸 필요도 없지 않은가 어른이 된 우리는 내 안의 아이에게도 귀 기울여야 할 텐데 잠들기 전 눈 앞의 아이들이 오늘 한 뼘 더 애늙은이로 자랐기를 바라지는 않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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