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히 죽어가는 사람(마샤 메데이로스) & 시크릿 데일리 티칭 day 12


서서히 죽어가는 사람(마샤 메데이로스) & 시크릿 데일리 티칭 day 12

'두 번째 본성'이라... !! 멋진 표현이네요. 그나저나 요즘 본성이라는 말이 자꾸 저에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OO의 즐거움이란, 애써 찾으려 하지 않아도 다가오는 인간의 본성이다!라고 쓰고, 그 말을 더욱 단단하게 해줄 말들을 찾고 있어서일까요. 사실 문자 그대로 '본성'이라고 하진 않았고, 집필 중인 책에서는 'OO DNA'라고 저는 부릅니다만, 로버트 그린의 '인간 본성의 법칙'을 읽다 보니 제가 왜 그랬는지 알 것 같습니다. 그 단어의 뉘앙스가 나를 까발려놓을 것 같아서 ㅎㅎㅎㅎ 그렇게 단어 세팅을 해버리면.... 저는 제 글 속에서 저를 마구 까내릴지도 모른다는 무시무시한 상상을 해봅니다. 이 시를 읽으며 저는 제가 맞닥 뜨린 여러 인물둘을 대입하며 상상해보았는데요. 하지만 그것이 절대 나는 아닐거라고 생각한다는 걸 ㅋㅋㅋㅋㅋ 한 치의 의심도 하지 않으며 오히려 안심한다는 걸 깨닫고 말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는 지금이 제가 어느때보다도 살아있기 위해 구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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