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다리)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다리)

️MISTI️, 출처 OGQ #이해하면무서운이야기 #다리 성훈이는 고민이 있다. 나이는 계속 먹고 있는데, 여자가 안 생기는 것이다. 소개팅도 해봤지만 안 생겼다. "대체 뭐가 문제지? 이 정도면 잘생긴 건데." 하며, 자신을 위로하고는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저번에 동생이 소개해 준 무당집에 가보기로 했다. 스산한 분위기를 뒤로하고 당당히 걸어들어가서 무당을 마주하였다. 그러자 무당이 대뜸 나에게 말을 걸었다. "다음 주에 바다 놀러 가지? 거기 가지 마." "아니, 갑자기 그게 무슨 말이에요?" "가지 말라고 하면 가지 마. 가면 다리 한쪽 병신 돼." "뭐라는 거야 이 돌팔이가. 이상한 말이나 하고!" 성훈이는 물어봐야 할 건 물어보지도 않고, 찝찝한 소리를 하는 무당이 돌팔이라고 생각하며 가다가 갑자기 소름이 돋았다. '근데, 바다 놀러 가는 건 어떻게 안거야?' 하고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고 자릴 떴다. 그리고 친구들과! 당당히 바닷가에 놀러 갔다. 헌팅을 위해 운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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