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토박이 곰탕 회사에서는 가깝지만 비교적 외진 곳에 이렇게 본토박이 소머리곰탕이라고 적혀있는 식당이 덩그러니 놓여있어 항상 궁금했었다. 그러던 어느날 주변에 먹을게 없어 가볼까? 하고 들어가본 이 집이 어느새 단골이 되었다. 이유는 단순하게 단돈 1만원으로 먹을게 없는 요즘 시대에 8천원으로 만족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입장하면 당연하게 코로나 안심콜번호가 보인다. 쓰는 것보다 간편하니 번호를 누르며 착석한다. 꾸며진 플라스틱메뉴판이 아닌 현수막메뉴판. 가게의 간판에서도 알수 있듯이 곰탕이 메인인 식당답게 곰탕이 맨 위, 그 다음이 암돼지짜글이다. 짜글이라는 말은 어디서 나왔을까? 짜글이란 양념한 돼지고기에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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