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말기 1910년 1970년대 초반 해운대해수욕장 부산이 대도시가 된 건 한국전쟁 때문이고 그 이전에 부산은 진짜 면이나 리 수준밖에 안되는 시골 깡촌이었다. 한마디로 남원을 강북구로 만들어놓은거지.
왜냐면 한국전쟁에서 피난온 사람은 두 부류로 나뉘었는데 하나는 휴전협정 후 원래 있던 자리(북한 제외)로 되돌아간 거고 나머지 하나가 그냥 부산에 말뚝박은 놈들이지. 워낙 많은 사람들이 정착해버리니까 자연스럽게 대도시가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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