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3월 26일. 대구광역시 달서구 성서 지역에 살던 5명의 국민학생들이 인근 와룡산에 올라갔다 실종된 사건으로, 국내에서 발생한 실종 사건 중 가장 유명한 어린이 실종 사건이다.
소위 국내 3대 영구 미제 사건. 나머지 둘은 《살인의 추억》으로 영화화된 화성 연쇄살인 사건과 《그놈 목소리》로 영화화된 이형호 유괴 사건이다.
원래는 아이들이 도롱뇽 알을 채집하려고 집 근처 와룡산에 올라갔다가 실종되었는데, 사건 초기에 도롱뇽이 개구리로 잘못 알려지는 바람에 5명의 아이들은 개구리 소년으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개구리 소년으로 잘못 알려진 이유는, 도롱뇽 알을 주우러 나갔다가 실종되었다고 보도하면, 도롱뇽을 잘 모르는 학생들이 도롱뇽에 대해 막연한 공포감을 지니고 도롱뇽을 티라노사우루스라도 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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