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좋고 맛도좋은 고구마


몸에좋고 맛도좋은 고구마

고구마는 메꽃과의 한해살이 뿌리 채소며 세간의 인식과는 달리 고구마는 구황작물이 아니다. 한반도에 고구마가 들어온 때는 조선시대 후기(18세기 후반)으로, 감자가 들어온 시기(19세기 초반)와 비슷한 무렵이다.

고구마가 조선에 전래된 경위에 대해서는, 조선 영조 39년 조선 통신사 조엄이 일본 쓰시마 섬에서 들여와 제주도와 동래(부산)에서 이를 길렀다는 설이 정설이다. 통신사들이 사신으로서 일본으로 길을 향하던 가운데 군고구마 가게를 보았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본래 고구마는 감저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한자로는 甘藷라고 쓰는데, 이는 단맛이 나는 덩이줄기라는 뜻이다.

감자, 고구마 모두 남미 기원의 외래작물로서, 이들이 한반도에 들여져왔을 당시에는 고구마를 뜻하는 명칭이 엄밀하게 구분되지 않았다. 그리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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