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한 국회 오물 투척사건


김두한 국회 오물 투척사건

왼쪽의 통을 뿌리고 있는 사람이 김두한. 국무총리 정일권, 경제기획원 장관 겸 부총리 장기영, 재무부 장관 김정렴, 법무부 장관 민복기 등 내각 구성원 모두가 오물을 맞고 있다.1966년 9월 22일 대한민국 국회에서 사카린 밀수 사건에 항의하기 위해 김두한 의원이 미리 준비한 오물을 국무총리 등 내각에게 투척한 사건이다.

당시 삼성그룹의 계열사였던 한국비료가 일본에서 사카린의 원료를 밀수하다 적발되면서 나라가 여간 떠들썩했던 게 아니었다. 이에 국회에서 본회의가 열려 '특정재벌 밀수 사건에 관한 질문' 안건의 상정 및 통과가 진행되었고 관계인들이 모두 소환되어 추궁을 받았다.

여당인 민주공화당과 야당인 민중당 등이 힘을 합쳐 정부의 모르쇠와 삼성 비호에 대해 열심히 깠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냥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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