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봄철 기근을 가리키는 말 '보릿고개'


한국의 봄철 기근을 가리키는 말 '보릿고개'

춘궁기(春窮期)·맥령기(麥嶺期)라고도 한다.한국의 봄철 기근을 가리키는 말. 이를 고개에 빗대어 보릿고개라 부른 것.

한국에서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쌀을 추수한 뒤 보리를 심어 2모작을 할 수 있다. 문제는, 보리가 제대로 맺힐 때까지 딜레이가 좀 길단 건데, 이로 인해 추수한 쌀이 바닥나는 5~6월에는 보리가 제대로 여물지 않았기 때문에 보리를 수확할 수 없었다.

쌀도 없고, 보리도 없기에 사람들은 자연히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음식을 찾기 위해 애썼다. 오로지 하늘에 맡겨 농사를 짓던 고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역사를 보면 역병 등이 겹쳐 상황이 더 심각해지는 경우가 많았다.

그렇다고 가만히 놔둘 수는 없어 시대가 갈수록 그것에 대비하여 대안 수단은 마련하고 있었고 조선시대에는 이미 의창, 사창 등을.....


원문링크 : 한국의 봄철 기근을 가리키는 말 '보릿고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