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단원고 교감선생님 영전과 유족에게 바치는 글


[세월호]단원고 교감선생님 영전과 유족에게 바치는 글

교감선생님의 자살을 두고 말들이 많습니다.가슴이 많이 아픕니다.어떤 말로도 남아 있는 유족에게 위로가 되지 않을 것이란 것도 압니다. 그래서 더 가슴이 먹먹합니다.이 글이 교감 선생님의 유족에게 전달되었으면 합니다.

그러나 교감 선생님!당신은 진정한 선생님이십니다.

존경스럽습니다. 그래서그렇게 돌아가신 게 더 밉습니다.배가 기울어지는 위급한 상황은 발생하고, 담임선생님들께는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으니 아이들 곁으로 가서 구명조끼 착용하고 선장의 지시에 따르라는 등의 안전지도를 하라고 하셨을 테고, 학교에 보고하랴, 합급별로 보고되는 담임선생님들 보고 정황 파악하랴, 교감선생님이 자리를 옮기고 이리저리 다니면 담임들의 보고 상황도 알 수가 없을 테니 당연히 자리를 지키고 있어야 할 것이고...안 보고도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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