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여행의 느낌적인 느낌_부산 명지 카페 '비아조'

코로나 때문에 장기간 해외 여행을 못 가 여행지에 대한 그리움이 짙어진다. 내가 여행을 엄청나게 많이 다닌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적게 다닌 편은 아니어서 그리워지는 풍경들이 가끔 심연을 간지럽히곤 한다. 난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이라 따뜻한 동남아 쪽을 많이 돌아다녔다. 내가 생각하는 동남아의 매력 중 하나는 티셔츠에 반바지, 슬리퍼 차림과 같은 편하고 단촐한 복장으로 돌아다녀도 전혀 이상하지도 춥지도 않다는 것. 여행에 있어서 옷차림이 가볍다는 것이 얼마나 큰 메리트인지 모른다. 일전에 유럽 여행을 간 적이 있는데 두꺼운 점퍼와 스웨터를 꾸역꾸역 여행 가방에 밀어넣느라 생고생을 했고 그 무게는 또 어떤가? 공항에서 오버차지를 피해갈 수 없다. 하지만 동남아 여행 가방은 언제나 적은 부피가 가벼운 무게이기 때문에 출발부터 마음도 가벼웠던 거 같다. 카페비아조 영업시간 및 전화번호 내가 갑자기 동남아 타령을 시작한 이유는 동남아 여행을 온 듯한 카페를 소개하고 싶어서이다. 이 카페는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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