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부부취미생활, 비 오는 날 비 맞기


[일상] 부부취미생활, 비 오는 날 비 맞기

안녕하세요:) 우리 부부의 소소한 일상인데요, 비 오는 우중충함에 우울해져 있지 말고 우비를 쓰고 직접 비를 맞아 보는 겁니다! 비 소식에 우비를 꺼내 입고 달려 나갑니다. (아무리 피곤하고 지친 날에도 비 맞으러 나갈 때는 신나더라고요) 이건 8월 어느 장맛날 나갔는데, 비는 하루 종일 왔지만 빗방울이 세지 않아 아쉬웠어요. 비는 계속 내리지만 몸과 머리를 강타하는 큰 빗방울을 맞는 건 어렵더라고요. 그렇지만 둘이 손잡고 산책도 하고 길가에 빗물 웅덩이를 첨벙첨벙하면서 노는 재미가 있었던 날입니다. 돌아오는 길에 들른 GS 편의점에서 산 간식.. 걸어서 뺀 칼로리보다 훨씬 더 채워버렸네요ㅜㅜ 참고로 우유 생크림 빵과 딸기 쏙 우유 찹쌀떡이 오천 원이 넘었지만 찹쌀떡은 비추, 우유 생크림 빵은 가격이 좀 아쉬웠어요. (파바 추천) 비 오고 다음날 거짓말처럼 갠 맑은 하늘 너무 쾌청한 날씨예요. 춘천이 분지라 덥고 춥지만 날이 좋을 때는 이만한 도시가 없어요. (산과 강이 잘 어우러짐...


#부부취미 #비맞기 #주간일기챌린지 #춘천산책길

원문링크 : [일상] 부부취미생활, 비 오는 날 비 맞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