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주가 -24% 폭락, 향후 전망은

최근 키움증권 주가가 하루 만에 24% 가량 폭락하는 사태가 일어났어요. 주가조작에 연루되어 거래가 정지된 영풍제지와 관련해서 약 4,943억 원에 달하는 미수금이 발생했기 때문이에요. 대다수의 증권사에서는 증거금률을 100%로 올렸지만 키움은 40%대를 유지한 채로 외상 거래를 허용했거든요. 더군다나 라덕연 사태에 이어 비슷한 사건이 몇 차례 있었던 만큼 리스크 관리에 대한 지적을 피하기 어려운 게 당연하지요. 영풍제지 거래가 다시 이루어지는 대로 미수금 일부를 회수하겠다고는 하지만, 매도 물량을 갑자기 쏟아내면 일반 투자자들의 손실이 더욱 커질 수도 있어 염려스러운 분위기예요. 현재는 20여 개 종목에 대해서 외상 거래를 차단하긴 했지만 뒤늦은 대응이라는 의견이고요. 2000년 1월에 설립된 키움증권은 다우기술의 자회사로, 그룹 전체 자산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매출액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만큼 실질적인 주력 계열사라고 볼 수 있어요. 2002년 11월엔 모바일 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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