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합병은 사업 경쟁력 강화와 경영 효율 증진을 목표로 해요. 당연히 매출 증대의 목적도 있고요.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호재로 받아들여지기도 하는데, 최근 사례는 그렇지 못한 듯 보여요. 합병 이슈가 나왔는데도 비츠로시스 주가는 변동이 없었고 하락 추세 또한 여전하니까요. 더 우울한 건 일봉, 주봉, 월봉 모두 전형적인 하방 차트라는 거예요. 그래서인지 커뮤니티를 가 보면 본전만 되라는 말들이 많더군요. 그나마 최근 들어서는 하락폭이 둔화되는 모습인데, 반등을 만들어내지는 못하고 있어요. 더욱이 상장 후 최저가 구간인 데다 거래량도 적어 고민스럽겠더라고요. 그래서 과연 추세를 돌리기는 할지, 반등이 나온다면 얼마에,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살펴보려고 해요. 과거 사드나 송전망 건설 사업 관련주로 주목받았던 동사는 한불자동화를 전신으로 하는 기업으로 2001년 상장됐어요. IT 융복합 분야와 신재생 에너지, 첨단 그린도시 사업 등을 영위하며 세부적으로는 전력자동화시스템이나 스마트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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