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바이오주는 다른 섹터에 비해 흐름이 시원찮은 편이었어요. 당연히 해당 주주들은 불안해 할 수밖에 없는 나날이었지요. 그런데 최근 바이오 업계의 양강이라는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역대 분기 최대 실적 기록과 더불어 종근당 주가 급등 소식이 전해지며 제약·바이오주가 호신호를 드러내기 시작했더라고요. 거기다 바이오주 상승세를 억누르던 공매도 위협까지 사라졌으니 반등 속도에 박차를 가할 것 같다는 기대감까지 더한 상태인데요. 그러던 중에 11월 6일 종근당이 스위스 대형 제약사 노바티스와 1.7조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 성사를 성사시키면서 분위기를 이어나갔어요. 해당 건은 HDAC6 저해제인 CKD-510 연구와 임상개발, 상업화 권리에 관련된 건데요. CKD-510은 희소난치성 질환과 심방세동 치.료.제로 연구 중인 신약후보 물질이에요. 무려 13억 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계약인 데다 좀처럼 보기 어려운 기술 이전인 만큼 회사의 역량을 입증할 만한 사건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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