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도 힘들고 강아지도 힘든 수술 슬개골탈구보다 고관절수술을 먼저 해주고 싶어서 기존에 다니던 동물병원에서 5일간 호텔링을 한 후 수술을 했다. 여행중이여서 매일 하루한번씩 사진 보내주셨는데 요렇게 해맑게 놀던 구름이 ㅋㅋㅋㅋ 아무것도 모르는 바버... 호텔링 첫날 같이 있던 푸들 아기가 너무 착해서 둘이 잘 지냈다고 ㅋㅋ 구름이는 신나면 짖는 스타일이라 괜히 흥분하거나 사람들 보면 짖을까봐 걱정했는데 한 이틀정도 짖다가 많이 조용해 졌다고 한다.. 어쨌든 보라카이에서 비행기 타기 전 수술실에 들어갔다는 연락을 받고 비행기에 탔다. 비행기 타고 너무 걱정되었다..ㅠㅠ 호흡마취로 진행되었고 수술 전 검사에서도 수술 가능하다고 했지만 괜히 걱정 걱정. 한국에 도착하니 수술 잘 되었다고 수술 후 엑스레이도 보내주셨다. 남편은 그래도 걱정이 되었는지 전화해서 ㅋㅋ잘있는지 확인 대퇴골두를 한쪽씩 잘라내고 연결되어 있던 인대도 자르고 근육도 봉합하는 수술이라고 하셨다. 그래도 강아지들은 가관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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