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모아칼럼(9월이오면)


강릉모아칼럼(9월이오면)

[칼럼] [광화문남자 이야기(6) - 9월이 오면] 권혁록 칼럼 해마다 9월이 오면 강릉 날씨에 많은 관심을 갖는다. 강릉의 수해는 유독 여름이 지난 9월초에 태풍으로 일어난다. 그 시발점이 바로 서울 월드컵이 열렸던 2002년 기록적인 비를 내린 태풍 루사였다. 그 이전까지 강릉은 여름철 덥기는 하지만 해양성 기후로 다른 지방보다 온도변화가 적은 살기 좋은 도시의 하나로 손꼽혔다. 나이가 들면서 타지생활을 주로한 필자의 경우에도 만나는 사람마다 고향이 강릉이라고 하면 좋은 고향을 두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002년 태풍 루사,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루사가 몰고 온 비로 인해 강릉은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피해를 입었다. 전국적으로 인명피해 321명(사망 209, 실종 37, 부상75), 이재민 21,318세대 63,085명, 주택침수 27,562, 농경지 유실이 17,749ha 이며 재산피해도 5조1,479억 원에 이른다. 강원도에만도 인명피해 143명, 이재민 40,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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