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 유출과 해킹, 최소한 이것만 지키면 막을 수 있다.

2000년 9월 9일 서태지는 '인터넷 전쟁' 이란 곡을 발표했습니다. 지금은 그때로부터 무려 강산이 두 번 바뀌는 20년이란 시간이 훌쩍 지난 2023년입니다. 천재는 시대를 앞서간다고 하던데, 서태지의 당시 이곡 역시 시대를 앞서간 가사로 된 곡이었습니다. 현재의 인터넷 환경은 정말 곡에서 묘사한 것처럼 전쟁과 같습니다. 쓰나미처럼 넘치는 정보. 경쟁을 위한 정제되지 않은 자극적 콘텐츠, 바이러스, 끝없이 맞서는 백신 등 일일이 나열하기도 힘들죠. 언제나 맛있는 먹잇감을 찾아 인터넷을 떠도는 해커들도 그 인터넷 전쟁에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지금은 그나마 애초에 단순한 비밀번호로는 회원가입이 안되고 강제로 특수문자를 조합해야 하는 등 많이 개선되었지만, 과거에는 정말 비밀번호 유출과 해킹은 매우 잦았습니다. 저도 메신저의 비밀번호가 유출되어 메신저에 등록된 모든 지인들에게 돈을 빌려달라는 메시지가 전송되는 일도 있었고 이메일도 한번 해킹되어 불특정 다수에서 스팸메일이 발송되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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