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 만들어진 독일군 트레이닝화를 부활시킨 모델, 아디다스 BW 아미. 옛스러운 디자인 이지만 절제된 형태의 깔끔한 클래식룩을 선사하는 디자인 이에요. 현대적인 스타일에서 거리가 먼, 긴 역사를 함께할 수 있는 시간 여행이 가능한 모델이죠. 디자인만 봤을땐 솔직히 제 눈에 막 띄진 않았어요. 예뻐 보이는 것도 아니었고, 그냥 딱 깔끔 그 자체네? 라는 생각만 들었었죠. 아디다스 BW 아미가 만들어진 배경을 보니까 이 모델이 가지고 있는 스타일을 이해해볼 수 있었는데요. 제가 좋아하는 디자인 아니지만, 신어본 느낌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있을 거 같아 한번 착용을 해보았답니다. 아디다스의 헤리티지를 머금은 클래식한 스타일의 BW 아미 스니커즈. 옆에서 보나 위에서 바라보나 어느 각도에서 보던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빠져 있는 디자인 임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어요. 고무 소재의 튼튼한 아웃솔도 하나의 장점이었는데요. 밑창에 논슬립을 적용해서 안정성을 더욱 갖춘 퍼포먼스를 보여...
#아디다스BW아미
원문링크 : 아디다스 BW 아미 HP3100 신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