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일기 13


주간일기 13

안녕하세요 인성입니다~ 이번주는 회사일 때문에 바빠서 한번 밖에 영희를 못 만났어요 오늘 만나서 여느 때와 같이 점심을 밖에서 먹으려고 했는데 쌀국수 집에 무려 9팀이 대기 중이었어요 기다림과는 거리가 먼 저희 커플은 웨이팅을 걸어놓고 다른 대안을 찾아 나섰어요 원래 있던 흑카츠 자리에 새로 생긴 파스타 집이 있어서 한번 가봤는데요 세상에나 파스타가 거의 2만원 대 인거에요! 파스타 가격에 정신적 충격을 입은 저희 커플은 차라리 마트가서 재료사서 해먹는게 더 싸겠다 그렇게 생각해서 다른 음식점을 찾을 생각을 하지 않고 바로 마트를 가서 샀습니다 뭐 데이트 하는데 2만원씩 두 접시해서 4만원이 아깝냐 영희랑 밥 먹는데 아깝지 않죠 근데 파스타 두 접시에 4만원이다? 이건 좀 너무했다고 봅니다 아무튼 서론이 길었지만 그래서 집에서 파스타 두 종류를 해먹고 홈런볼에 아이스크림까지 해치우며 행복한 데이트를 했답니다 이번 돌아오는 주에는 영희의 생일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뭘 준비해야 잘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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