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시청 대신 아이들과 마트놀이 하기(부모가 함께)

저녁을 먹고 나서 콩순이를 보여달라고 계속 졸라대는 둘째, 매일같이 영상을 보는 린둥이들이라, 오늘만큼은 영상을 어떻게든 안보여줘야겠다고 생각! 그래서 영상을 안보는 대신 엄빠랑 같이 마트놀이를 하기로 했다. 영상에서 마트 장난감 가지고 놀이하는 영상들을 보고, 마침, 애들 카트도 있겠다. 애들이 좋아할 것 같았다. 실제 상품으로 하면 실감이 날 것 같아서, 냉장고에 있는 과일이랑 오리고기, 젤리, 요구르트 등.. 각종 식료품을 다 꺼냈다. 엄마가 계산기에 상품을 삐~ 하고 누르며 결제를 한다. 그걸 받아서 카트에 담는 둘째. ㅋㅋ 카드를 꺼내서 결제를 진행하고 있다. 엄마의 코스트코 카드 ㅎ 회원제로 운영된다. 본인확인 후 결제할 수 있다. 뒤에 줄서서 기다리고 있는, 첫째 ㅎ 카트에 카드를 잘 담아 놓고 영수증까지 챙겼다.! 아이들은 역시 부모랑 함께 노는 시간이 가장 즐겁고 행복하다. 알고는 있었지만 힘들다는 핑계로 늘 실천이 어려웠던 나. 오늘로 또 깨닫는다. 영상을 보지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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