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예민한 고양이 진정제 없이 스케일링 마취 전 검사하러 병원 데려가려다 실패한 썰


초예민한 고양이 진정제 없이 스케일링 마취 전 검사하러 병원 데려가려다 실패한 썰

보통의 고양이들이 그렇겠지만, 몽이는 양치질을 아주 싫어한다. 칫솔에 치약을 묻혀서 주면 치약만 맛있게 핥아먹고 도망치려고 한다. 몽이 치약과 칫솔 그동안 어찌어찌 양치질을 시킨다고 시켰지만 치석이 차곡차곡 쌓이는 게 눈에 보였다. 작년 건강검진 때 의사 선생님에게 스케일링을 해야 하는지 물어보니 역시나 치석이 많다며 해야 한다고 하셨다. 내심 안 해도 되길 바랐지만 헛된 기대였다. 날 따뜻해지면 병원에 가서 스케일링을 시키기로 마음먹었다. 2월이 돼서 날이 좀 풀릴 무렵. 남편 일이 바빠지기 전에 해치우려고 병원에 전화를 걸었다. 스케일링은 오전에 가서 마취를 하고 시술 후 오후에 끝난다고 들었다. 그래서 하루면 되는 줄 알았는데 다른 날에 마취 전 검사를 해야 한다고 한다. 하루에 다 끝낼 수도 있지만 병원에서는 몽이 나이가 7살이 넘었다며 다른 날을 권했다. 몽이는 이제 곧 8살이다. 내가 보기엔 아직도 활발한 어린 고양이 같은데 몸에 무리가 갈까 봐 걱정할 나이가 되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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