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8월 물가상승률 9.1%, 빅스텝 예정

#유로존 #빅스텝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물가 상승률이 지난달 9.1% 상승해 역대 최고 기록을 재차 경신했다. 이에 따라 오는 8일 열릴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 0.75%포인트를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밟을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가 발표한 유로존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1% 상승했다. 기존 역대 최고 기록이었던 7월 상승률(8.9%)을 재차 뛰어넘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유로존 19개국 중 9개국이 8월에 두 자릿수 대 물가상승률을 보였다. 에스토니아가 25.2%로 가장 높았고, 발트 3국의 나머지 국가인 리투아니아(21.1%)와 라트비아(20.8%)도 물가가 20% 넘게 치솟았다. 이번 물가 지표 발표로 다음번 ECB 회의에서 또 한 번 큰 폭의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전망에 힘이 실린다. 앞서 ECB는 지난 7월 11년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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