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방어에 하루 53조원 투입? 약발은 오래가지 못했다


엔화 방어에 하루 53조원 투입? 약발은 오래가지 못했다

#엔화방어 #엔달러환율 일본 재무성과 일본은행이 지난 21일 밤 엔화 가치를 방어하기 위해 5조5000억엔(약 53조원)을 투입했을 거라고 니혼게이자이(닛케이) 신문이 25일 보도했다. 이는 일본의 일일 외환 개입 규모로는 사상 최대치다. 지난 21일 뉴욕 외환시장에선 엔화 가격이 달러당 151.9엔까지 미끄러졌다가 단숨에 144엔대까지 올라왔다. 시장에선 일본은행과 정부가 개입 사실을 공개하지 않는 이른바 ‘복면 개입’을 실시했을 것으로 봤다. 또 5조5000억엔의 추정 근거는 민간금융기관이 일본은행에 예치하고 있는 당좌예금의 잔고다. 일본은행이 달러를 팔고 엔화를 사면 민간금융기관의 당좌예금에 있던 엔화가 국고로 이동한다. 실제 외환 개입 규모는 이달 말 일본 재무성이 9월 29일부터 10월 27일까지의 총 개입액을 공표하면 알 수 있다. 일자별 개입액은 내년 2월쯤 공개한다. 일본 통화 당국이 대규모 복면 개입에 나섰지만, 약발은 오래 가지 않는다. 25일 오후 5시 기준 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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