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여행 공주이야기

" 안녕하세요 링곤베리 찌 에요 공주에서 삼계탕 맛집이 있어서 종종 가는데요 공주는 아기자기한 이쁜 주택가에 넉넉한 주차장으로 도시정비가 잘 되어서 주택가만 한가로이 돌아다니기만 해도 힐링이 됩니다. 간 날은 날씨 또한 얼마나 맑았는지 공주 경치에 더욱 취하게 되더라구요 나이가 들어서 한적한 공주로 이사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쁜 주택은 제가 찍어 둔 게 없어서 다음 삼계탕 먹으로 가서 찍어두는 걸로 기약하고 삼계탕을 먹고 나선 소화도 시킬 겸해서 식당가 근처를 걷기도 하고 가까이 있는 천변도 거닐었어요 백제 축제 때문인지 원래 해놓은 것인지 모르지만, 물 위에 여러 개의 배가 떠 있고 다리 빝에는 햇볕을 피해 앉을 곳도 있더라구요 거닐다 보면 바로 시장도 근접해서 볼 수 있는데 공주 시장은 현대적인 거랑 재래적인 것이 한대 어울려져 있는 좋은 곳이에요 게다가 놀이동산에 놀러 온 것 같은 기분이랄까? 옛날 시장 옛날 축제 모습을 갖고 있어요 웬 바이킹도 보이고 풍선 다트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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