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은 내가 살아 있다는 증거요,나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다


고통은 내가 살아 있다는 증거요,나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다

표지: 반 고흐의 회색 펠트 모자를 쓴 자화상 고통은 내가 살아 있다는 증거요, 나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다 (박영식 야고보 신부님 강론) 루카복음 23,1-49 미국 영화사의 걸작인 ‘뜨거운 양철 지붕 위의 고양이’(Cat on a Hot Tin Roof’, 테네시 윌리엄스 원작, 리처드 브룩스 감독, 폴 뉴먼과 엘리자베스 테일러 주연, 1958년)에서 주인공이 외친다. “나는 아무리 고통스럽더라도 마취제를 쓰기를 원치 않는다. 아프다는 것은 내가 아직도 살아있다는 증거이다. 나는 이 살아있다는 의식을 가지고 싶다. 고통은 인간이 살아있다는 증거이다.” 고난은 생명의 원리들 중 하나다. “나는 고통을 겪는다. 그러므로 나는 살아 있다.”(쇠렌 오뷔에 키르케고르) 고통 없이는 아무 것도 시작되지 않고 또 아무 것도 끝나지 않는다. 우리는 다른 이의 고통 속에서, 어머니의 진통과 산고 속에서 태어났고 우리 자신의 고통 속에서 살다 죽기 때문이다. 모든 생명은 죽음에서 시작한다. “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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