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 모든 사람은 삶과 행복에 대한 권리가 있습니다


인권: 모든 사람은 삶과 행복에 대한 권리가 있습니다

2022.12.4 제41회 인권 주일, 제12회 사회 교리 주간 담화 “일어나 가운데에 서라”(루카 6,8)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오늘은 제41회 인권 주일입니다. 우리가 해마다 인권 주일을 지내는 까닭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인권이 지닌 고유하고 중요한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서입니다. 인권은 모든 사람에게 부여된 보편적이고 침해할 수 없으며 양도할 수 없는 권리입니다. “인권의 궁극적인 원천은, 인간의 단순한 의지나, 국가라는 실재나, 공권력이 아니라, 바로 인간 자체에서 그리고 그의 창조주이신 하느님에게서 찾아볼 수 있기”(『간추린 사회 교리』, 153항) 때문입니다. 나머지 하나는 여전히 인권을 온전히 누리고 있지 못하는 많은 사람의 고유한 인권을 회복시키기 위해서입니다. 모든 사람과 국가를 비롯한 인간 공동체가 인권에 대하여 강조하고 있지만, 인권의 사각지대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이 있습니다. 성(性), 지역, 종교, 학력, 장애, 재력이나 권력 등의 이유...



원문링크 : 인권: 모든 사람은 삶과 행복에 대한 권리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