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식집사] 뿌리파리 퇴치를 위한 긴 여정의 시작

주변에서 취미를 물어보면 어느 순간부터 떳떳하게 말 할 수 있게 된 식물 키우기! 원래는 식물에 하나도 관심이 없었고 다만 선물로 받은 금사철을 그냥 물만 꾸준히 주면서 키우기 시작했었어요 그러다가 회사에서 다른 사람의 식물을 대신 키워주기 시작했고, 이런 모습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내가 식물을 좋아한다고 착각하기 시작하면서 생일 선물로 식물을 받은 '악순환'이 지속되다가 어느순간 다양한 식물을 키우는 것에 덜컥 욕심이 생겨버렸어요 ㅋㅋ 사실 소유욕이 강해서 그런지 내 식물이 죽는게 너무 싫어서 물을 안잊어먹고 꾸준히 주고 연휴가 길어지면 굳이 사무실에 들러서 물 준 것 말고는 특별한 노력도 하지 않았었음 그래서 예전에는 선물로 식물을 받는게 좀 귀찮았는데, 지금은 안 키우는 새로운 식물을 선물로 주면 너무 좋아요 키우는 식물 목록 -금사철 -칼랑코에 -몬스테라 -만세선인장 -장미허브 -레몬트리 -싱고니움 -해피트리(헤테로파낙스 프라그란스) -각종 다육이들 -고무나무 -캣닙 -페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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