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초전동] 삼다도회수산에서 물회 먹은 간단 후기

경남에 살아서 그런지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 손에 이끌려 회를 참 많이 먹으러 다녔었다 그때는 왜 그리도 밍밍하고 질겅질겅 씹히는 식감에 오로지 초장 맛으로 먹는 회를 어른들이 좋아하는지 전혀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런 나에게 물회는 경악을 금치 못하는 음식이었다 안그래도 맛 없는 회에다가 초장이랑 물을 부어 먹어? 거기다 밥은 왜 말아 먹는데? 게다가 차갑게 먹네? 그런데 초밥을 시작으로 날생선에 익숙해지고 회 중에 돌돔 회를 만나며 회 맛을 알게 되고 각종 회식자리에서 회를 먹게 되면서 이제는 회를 좋아하는 입맛이 되어버렸고 회를 좋아하는 나에게 물회는 그저 맛있는 음식 중 하나가 되어버렸다 삼다도회수산 경상남도 진주시 초전남로 6-3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이 날은 초전동에 위치한 삼다도회수산에 물회를 먹으러 갔다 처음 가 본 곳인데 점심 시간인데도 사람들이 많았고 전어회며 바다 장어(붕장어)며 다양하게 먹고 있었다 메뉴판에서 물가 상승의 흔적이 느껴진다 밑반찬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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