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가리 한인치과 c레이첼} 아이들에게 미움받고 싶지 않은 치과의사의 마음 c(헝가리한인치과/부다페스트한인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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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교복을 입은 예쁜 꼬마 아가씨가 앞니 두개가 흔들려 발치를 하러 왔다. 조용히 의자에 앉아서 기다리는데 아이 얼굴을 보니 얼마나 무서울까... 하는 마음이 들었다. 어른들도 무서워 하는 치과인데, 아이들이야 오죽할까..하는 마음이 들어 짠했다. 아이에게 치과에 대한 나쁜 기억(=주사)를 갖게 하고 싶지 않아 주사를 놓지 않고 잘 달래서 치아 발치를 했다. 아이가 조금 아파 하기는 했지만 울지 않고 끝까지 잘 발치 해 주어 너무 고마웠다!!! 모든 치료가 끝나고 엄마,아빠랑 같이 나가는 아이의 뒷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c 가족 분들이 떠나고 나서 아이가 울지 않고 잘 끝나 신나하는 날 보더니 프론트 데스크 리셉션 언니가 킥킥 웃으시면서 하시는 말씀... “내가 보기에는 저 아이가 널 좋아 할 순 없을것 같아 cc 잘 놀다가 너가 나오니까 순간 ‘힉’놀래더라” ‘윽... 아무리 잘 해줘도 날 좋아해줄 순 없는건가...c’ 라는 생각이 순간 들었지만... . . . . . .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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