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친자들의 모험기

향에 미친자들 = 앵이랑 나 어디서든 좋은 향기만 나면 그게 누구라도 쫓아가서 물어보고 사제끼다가 결국엔 손으로 직접 만드는 지경에 이르렀다 향수 공방 찾다가 제일 가까운 수완지구에 있는 곳으로 제이에스 퍼퓸 광주광역시 광산구 수완로50번길 8 금강빌딩 1층 엄청 많이 지나다니던 길에 이런 공방이 있을줄이양 미리 네이버로 원데이클래스 예약해둬서 시간 맞춰 방문했당 두명해서 또 할인받음 ㅎㅎ 들어가면 준비된 자리 안내해주심 우리는 제일 작은 사이즈 30ml로 히히 탑 미들 베이스 순서대로 다 맡아보고 가장 내 취향인 향만 골라내기 종이에 향 이름 살짝 써두고 한 방울씩 떨쳐서 모두 다~~ 맡았당 처음에 앵이가 향기 나는 쪽 말고 글씨쪽 맡더니.. 냄새 안 난다고 심각하게 말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고른 향 ~ 결정 장애 엄청 심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호불호 야무지게 나뉨 향을 다 고르면 그램 수 맞춰서 혼합하면 된당 소수점 딱 맞추고 싶어서 세상 집중함 멋져 다 맹글면...

원문링크 : 향친자들의 모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