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지하차도 숨진 747번 버스기사는 의인 '4~5명 구하고 돌아왔다가 참변'


오송지하차도 숨진 747번 버스기사는 의인 '4~5명 구하고 돌아왔다가 참변'

오송 지하차도 고립 버스 50대 운전자 승객 구한 뒤 남은 승객 구하려 돌아왔다 변 아들 결혼식 3달 앞두고 참변 폭우로 침수된 청주 오송 지하차도에 고립됐던 버스를 몬 50대 운전기사가 승객들을 구한 뒤 남은 승객을 구하려 버스로 돌아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청주 오송 지하차도 침수사고 피해자 빈소가 차려진 청주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버스기사 A씨(58)의 유족인 동생 B씨는 “네댓 명을 먼저 탈출시키고 (남아 있는 승객을 구하려) 버스로 다시 돌아와 창문을 깼다. 형은 최선을 다했다”고 한겨레에 말했다. 747번 버스기사는 영웅 B씨는 “형은 대응을 잘했는데도 버스가 (그쪽 차도로) 우회한 것이 잘못이라는 말이 나온다”며 안타까워하기도 했다. 그는 “장례를 잘 치르고 승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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