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정착기] 2. 오빠 배웅하기 (ft. 사람 터지는 요즘의 인천공항)


[시카고 정착기] 2. 오빠 배웅하기 (ft. 사람 터지는 요즘의 인천공항)

드디어 올 날이 왔다. 바로 오빠를 먼저 시카고로 떠나보내는 날ㅜ 결혼한지 한 달도 안 되서 생이별이라니 씁,, 대략 5달 후면 본다지만 집도 근처고 학교도 같아서 거의 하루 이틀마다 보던 우리는 이렇게 오래 떨어져있는게 처음이라구ㅜ 몇년씩 떨어져 계시는 분들, 롱디하시는 분들 모두 존경합니다아 그럼 시작! 비행기는 토요일 오전 10:40 대한항공 시카고행 KE037. 가는데 1시간 잡고 오빠 집에서 6:30에 출발했다. 마지막으로 오빠 집에서 거울 투샷 그래도 다행인건 날씨가 진짜 좋았다. 요즘에 뭐 되도 않는 핑계로 결항되는 경우가 많던데. 특히 곧 폭풍 온다길래 날씨 안 좋아서 결항되면 어쩌나 걱정도 아주 약간 했는데 하늘이 너어무 맑았다. 태풍 전 맑음 이런건가ㅋㅋ 공항가는 차 안. 아버님의 '몇 시에 도착하니' 질문에 갑자기 눈물이 터진 그녀석. 나도 깜짝 놀랐다가 덩달아 울음이 터져버림. 내가 안그래도 집에서 티슈 좀 챙겨오자했는데 챙겨오길 잘 했지~~? 여러분 저같은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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