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마지막날, 솔솔이들을 등원시킨 후 서예학원으로 가려다 잠시 생각합니다 저의 2023년 버킷리스트를요! 10월 달력을 넘기고 나면 왠지 올해가 다 지나간 느낌이잖아요 전 결혼전엔 완벽J 였는데 아이를 낳고 조금 즉흥적으로 변했어요 이렇게요 ㅋㅋㅋ 필라테스선생님이 추천해준 김밥집에서 마요네즈 줄인 참치김밥 한줄을 포장했구요 ㅋㅋ 검은 비닐 봉다리에 담아 조끼 주머니에 꽂은 후 블루샥에서 무료 아메리카노를 받아 장산으로 출발합니다 네. 아이들 등원복장으로 해맑게^^ 주마다 아이들이 숲체험 가는 산이니 만만하게 생각했던 것도 있구요 제 고향 영주에서 소백산을 오르내렸기에 부산 산이 건방지게 낮아보였던 것도 있었어요 ㅋㅋㅋ 전 해운대 도서관에서 위쪽으로 쭉~ 올라갔어요!! 그렇게 전 오전 10시쯤부터 10월의 마지막날이라는 낭만에 젖어 등산아닌 등산을 시작합니다 걸을 때 마다 주머니에 꽂은 김밥담은 검은 비닐봉다리가 부시럭 거렸구요 아메리카노는 너무 뜨거워서 입천장이 ㅋㅋㅋ 그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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