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가서 쇼핑하고 영화 보려다 애매해서 뭐 할까? 고민하다 이른 저녁 먹기로 매운 게 땡겨서 남자친구 동네로 훠궈 먹으러 가요 가족들이랑 종종 가는 가성비 훠궈 맛집이래요 가장 가까운 역이 개봉역이고 개봉역에서 도보로 7분 걸려요 매장도 크고 넓어요 4인석으로 구성되어 있고 좌석도 많아요 1인당 16,000 꿔바로우도 판매해요 취향껏 백탕, 홍탕, 원앙탕 중 육수 고르시면 돼요 반반으로도 가능해요 자리에 착석하자마자 직원이 육수 어떻게 드릴까요? 물어봐요 저랑 남자친구는 반반으로 주문했어요 2가지 육수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아요 남자친구 취향은 홍탕 제 취향은 백탕 홍탕은 매운맛보단 얼얼해요 제가 먹은 마라탕 보다 마라맛이 진해요 백탕은 그냥 사골육수 같아요 특유의 향신료 맛은 전혀 없어요 홍탕보다 기름기가 덜 해요 앞치마, 물티슈, 비닐장갑 직접 가져다 사용하시면 돼요 새우 까먹을 때 비닐장갑이 필요해요 소고기(목심), 소고기, 양고기, 만두, 동두부 있어요 고기도 무한리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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