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딸기농가들이 골치를 앓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농장에서 딸기를 훔치는 도둑이 잡히지 않고 있다는 거예요. 그 도둑은 바로 60대 여성 황 씨(가명)라는데요. 그녀는 지난 1년 동안 여러 딸기농장을 노리며 수백만 원 상당의 딸기를 훔쳐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녀의 공범으로 지목되는 40대 여성 조 씨(가명)도 함께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어떻게 딸기를 훔쳐왔고, 왜 그런 짓을 했을까요? SBS '궁금한 이야기Y’ 664회가 이들의 정체와 동기를 파헤쳐봤습니다. 이번 겨울, 울산 부적면에 있는 온누리딸기농장의 경희 씨(가명)는 딸기 수확기를 맞아 바쁘게 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녀는 매일 밤 잠을 설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딸기 도둑 때문입니다. 수확하기 전날에 미리 고른 딸기들이 자꾸 사라지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처음에는 서리 때문이라고 생각했지만, 점점 더 많은 딸기가 없어지는 것을 보고 이상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CCTV를 설치하고 범인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원문링크 : 궁금한이야기Y 664회 울산 딸기 농장 도둑 절도사건 수확기 정체 동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