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토마토 키우기 3일차 (키방토에게도 전투력을 올려주자)


방울토마토 키우기 3일차 (키방토에게도 전투력을 올려주자)

나의 작은 방울토마토(가 될) 키방토야 안녕? 오늘 하루도 잘 지내고 있었니? 키득키득 지난 밤에 비가 제법 내렸던 것 같더라. 아침에 출근하는데 보니 길 위에 고인물 들이 있더구나 (우리회사에도 고인물들 참 많은데) 비가 와서 날씨가 제법 쌀쌀 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그렇지 않았지. 그냥 뭐랄까.. 지난 밤 내렸던 비구름 들이 아스라이 사라져가던 흔적들이 선선한 바람으로 남아 있었다고나 할까? 그래서 오늘 출근길이 경쾌했지. 하지만 키방토야. 출근길을 마냥 행복하게만 갈 수 없단다. 너도 크고 자라면 알겠지만 회사는 전쟁터거든(전적으로 동의하진 않고 일부만 동의) 형은 그래서 출근할때마다 "쇠질 할 때 들으면 천장 부수는 노래 모음"을 유튜브로 듣곤 해. 응? 그런거 광고 나와서 듣기 힘들지 않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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