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토마토 키우기 5일차 (4월의 마지막 날 )


방울토마토 키우기 5일차 (4월의 마지막 날 )

안녕 키방토야! 오늘 하루도 잘 보내고 있었니? 너와 함께 지내고 있는데 어느 덧 5일이 되었네. 그리고 오늘은 4월의 마지막 날 이기도 해. 시간이 참 빠르다. 그치? 불과 얼마 전 까지만 하더라도 밤새 내린 눈으로 인해 온 도시가 흰 천으로 덮힌 마냥 고요하고, 차분 하기만 했었는데 오늘이 지나고 나면 5월이라고 하니 시간이 너무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아. 훅훅 지나가는 시간 동안에 1년 전과 같은 모습으로 또는 그와 비슷하게 살아가고 있는 내 모습을 보니 박경리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던 것 처럼 지금의 나는 "풀잎에 맺힌 이슬과 같이 덧없는 인생"위에 서있는 기분이 들더라구. 그래서 2021년을 3분의 1정도 지나가고 있는 이 시기에 남은 날 들을 위해 잠시 되짚어 보는 시간이 필요한 듯 하여 내 삶에..


원문링크 : 방울토마토 키우기 5일차 (4월의 마지막 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