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아낙


꽃과 아낙

봄꽃이 봉우리째 지면을 울린다. 비바람 견딘 세월 한인 듯 어려 흙먼지 베개 삼은 얼굴이 붉다. 인고의 향기 고스란한데 밉다곱다 남기잖고 자는 듯 누웠다. 물조리든 아낙은 눈시울 붉고 젖가슴 비추인 봄볕은 차라리 설한(雪寒)인양 매섭다. 꽃대만 홀로 남아 바람에 흐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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