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인은 저와 둘도없이 지냈더랬습니다. 지금은 옛사람이 되었죠...   그는 예수를 안다고 더러 고백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 작은 분도 이기지 못하고 곧잘 분노를 토하곤 했습니다. 좋은 차와 좋은 집 좋은 직장을 가지고도 늘 부족하다 불평하곤 했습니다.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라곤 약에 쓸래도 없었던 그사람, 옛정이 생각나 가끔씩 그리워지곤 하지만, 이미 옛사람이 되어버린 그사람... 이제는 깨끗이 잊고서 ...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술취하고 방탕하지 말라하신 예수님보다 음주단속하는 경찰관을 더 두려워했던 옛사람   재미있고 감명깊게 봤던 영화 한 편보다 죄속하신 십자가의 사건을 더 값없이 여겼던 옛사람   이른 아침, 늦은 밤, 고요중에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보다 연인과의 속삭임을 더 달게 느꼈던 옛사람   아껴 키우던 강아지의 죽음은 슬퍼했건만 예수몰라 영영 죽는 영혼들을 보고도 눈물 한 번 흘려보지 못했던 내 옛사람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십자가...


#새사람 #새생명 #십자가능력 #예수사람 #옛사람

원문링크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