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촌에서 만난 추억의 전자오락실

오늘은 오랜만에 해방촌에 왔다. 해방촌을 구경하다가 얼마전에 인터넷으로 접한 신흥시장에 한 번 들렸다. 예전 모습 그대로 남아있는 세탁소, 정육점, 책방, 상회부터 시작해서 곳곳에 옛 기운이 배어있다. 서울에 이런 곳이 있나 싶을 정도로 옛 시절의 모습들이 눈에 띄어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 했다. 최근 들어 각광받고 있는 신흥시장은 해방촌 주민들과 청년들의 예술과 트렌디함이 공존하는 ‘해방 아트마켓’으로 재조명 되고 있는 곳이다. 청년들의 다양한 시도로 새로운 공간들이 만들어져 하나의 조화를 이루고 있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 옛 모습과 현재의 모습이 어우러져 하나가 되는 것. 예전부터 업사이클링, 도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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