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동/발산역 햄 폭탄 부대볶음, 경아식당

여기까지 오기 흔치 않으니 이 동네 맛집을 또 탐방해야지~ 맛있게 먹으려고 허기진 배로 만들기 위해 서울식물원에서 걸어왔다. 그래봐야 얼마 되지도 않는 거리! 일단 식당은 들어오고 일요일이라 사람 오지게 많다. 아직 저녁 먹기엔 이른 시간인데 여차했으면 대기할 뻔... 이런 걸 간발의 차라 하나... 삼겹이를 먹을지... 부찌를 먹을지... 둘 중 하나 먹을 생각이었는데 일행은 부대볶음으로 의외의 선택 ㅋㅋㅋㅋㅋ 얼마 전 의정부 집들이 갔을 때 배달 시켜 먹어보긴 했으나 조리되어 오는 게 아니어서 뭔 맛인지 정확히 몰랐다. 대폿집 드럼통 테이블 9~10개 있었던 거 같고 빈자리가 있음에도 주방이랑 홀이 밀렸는지 일단 대기 시킨다. 치즈계란 추가 1,500원 계란 프라이에 치즈 올리고 파슬리 뿌려주니 뭔가 요리스러운 ㅋㅋㅋㅋ 요렇게 밥 위에 올려서 부대볶음과 함께 먹으려고~ 케요네즈 양배추와 무김치 부대볶음 10,000원 x 2 솥뚜껑 뒤집어 놓은 팬 같은 곳에 재료 아낌없이 팍팍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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