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그것이 알고 싶다’ 1364회가 오늘 밤 방송될 예정입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6년 전 발생한 충격적인 사건을 재조명합니다. 바로 '진주 수면제 사망사건’입니다. 2014년 2월, 경남 진주의 한 빌라에서 남녀가 동반자살을 시도했습니다. 그 중 남성은 목을 매 달아 숨지고, 여성은 의식을 잃었습니다. 여성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나, 남성은 사망했습니다. 남성은 박영석(가명) 씨라는 과일 가게 주인이었습니다. 여성은 신선미(가명) 씨라는 박 씨와 같은 시장에서 일하는 상인이었습니다. 두 사람은 각자 가정이 있었으나, 비밀스럽게 만나던 관계였습니다. 신 씨는 경찰에 대해 그날 오전 마지막으로 박 씨를 만나기로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그러나 대화 도중 감정이 고조되었고, 자신은 수면제를 복용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박 씨도 자신의 수면제를 뺏어서 먹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신 씨는 자신도 함께 죽으려고 부엌에서 가스 호스를 절단했다고 했습니다. 그 후 거실로 돌아오니, 박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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