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박사가 휴대폰에 중독된 초등학생의 사연을 듣고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15일 방송될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 163회에서는 휴대폰에 빠져 폭력과 욕설을 일삼는 초6 아들(금쪽이)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이날 방송에는 금쪽이와 초3 아들을 둔 부부가 출연하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나선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 따르면, 금쪽이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휴대폰 게임에 몰두한다. 게임을 하다가 자녀 보호 앱에 의해 휴대폰 사용이 제한되면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분노를 토해내고, 앱 삭제 방법까지 찾아내려 한다. 하루 평균 휴대폰 사용 시간은 10시간에 달한다고 한다. 금쪽이는 킥복싱 수업에도 참여하지만, 휴대폰 게임 때문에 수업을 중단하고 관장님과 말다툼을 벌인다. 관장님이 실수로 휴대폰을 떨어뜨리자, 금쪽이는 관장님과 친구들에게 욕설과 막말을 쏟아내고, 거짓말까지 한다. 이런 모습을 본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의 상태가 심각하다고 판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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