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예능 '선 넘은 패밀리’에서 MC인 이혜원이 남편 안정환과의 로맨틱한 출산 에피소드를 공개했습니다. 이날 10회 방송에는 이탈리아에서 살고 있는 신영아-조반니 부부가 처음으로 나와서 딸 젬마를 낳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보여줬습니다. 신영아는 임신 38주차에 접어들었는데요, 출산 전에는 남편과 함께 산전 클래스에 참여해서 신생아와 보낼 첫 주의 계획표를 세웠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계획표를 본 MC들은 "아무 소용 없어요. 신생아는 계획 따라가지 않아요"라고 웃으며 조언을 해줬습니다. 이혜원은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놓으며 "저는 남편에게 출산 전까지 존댓말을 썼어요. 그런데 아이를 낳고 나서 새벽에 수유를 부탁했는데 남편이 꿈나라에 가버리더라고요. 그래서 화가 나서 '야!'라고 소리를 쳐버렸어요. 그때부터 말을 놓게 됐어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남편은 출산 전까지는 제 배에 오일 마사지를 해주고, 아기 발이 어디 있는지 찾아주고 그랬는데, 출산 후에는 그런 거 없어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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