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해외 프랜차이즈 도전기 '장사천재 백사장2’가 또다시 위기에 봉착했습니다. 이번에는 1호점이 문제였습니다. 백종원은 2호점을 열기 위해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의 핀초 골목에 진출했습니다. 핀초는 스페인의 전통적인 간식으로, 빵 위에 다양한 재료를 올려놓고 꼬챙이로 고정한 것입니다. 백종원은 핀초와 경쟁하기 위해 한국의 분식을 선보였습니다. 또한 모든 메뉴와 술을 2유로에 판매하는 ‘2유로 식당’ 콘셉트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이런 백종원의 노하우가 통한 것인지, 2호점은 매출 3위를 달성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했습니다. 하지만 1호점은 그와는 반대로 고전을 겪었습니다. 주말에는 손님이 줄을 서서 기다리던 1호점이 평일이 되자 한산해졌습니다. 게다가 비까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점장으로 승진한 이장우는 걱정이 앞섰습니다. 백종원은 그에게 1000유로의 매출을 유지하라는 특명을 내렸기 때문입니다. 이장우는 백종원에게 배운대로 장사를 하려고 했지만, 손님이 들어오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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