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저널그날 435회 왕건 나주 오씨 장화왕후 궁예 견훤 후고구려 후백제 태봉국 마진영산강 왕건호 홍어 팔관회 미륵신앙 돗자리


역사저널그날 435회 왕건 나주 오씨 장화왕후 궁예 견훤 후고구려 후백제 태봉국 마진영산강 왕건호 홍어 팔관회 미륵신앙 돗자리

고려의 시조 왕건이 어떻게 한반도를 통일할 수 있었을까요? 그 비밀은 바로 그가 만난 여인, 나주 오씨에 있습니다. 이번 주 일요일에 방송될 KBS 1TV <역사저널 그날> 435회에서는 왕건과 나주 오씨의 사랑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왕건은 원래 송악(지금의 개성)의 호족 출신으로, 후삼국시대에 북쪽의 궁예와 남쪽의 견훤, 그리고 신라의 삼파전에 참여하면서 세력을 키워갔습니다. 그러나 그가 진정으로 한반도를 흔들기 시작한 것은 나주를 점령한 이후였습니다. 왜냐하면 나주에서 그는 운명의 인연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나주 오씨는 나주 지방의 유력한 호족 가문의 딸로, 고려의 제2대 왕 혜종의 어머니이자 장화왕후의 조카였습니다. 왕건은 나주를 공격할 때 그녀를 만나고, 한눈에 반해 결혼을 요청했습니다. 그녀도 왕건의 매력에 빠져 동의했고,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이 결혼은 단순한 사랑뿐만 아니라, 왕건에게는 큰 정치적 이익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왕건은 나주 오씨의 가문을 통해 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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