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일기-행사보조알바,글쓰기


요즘일기-행사보조알바,글쓰기

학원이 끝났다. 뭔가 아쉬운 느낌이 든다. 무언갈 배운다는..그냥 단순한 백수가 아니라는..그런 정신승리가 불가능해진다. 이제 난 완벽한 히키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밖에 나가지 않는다. 갑자기 불안감이 나를 짓누른다. 돈도 안벌고 집에서 밥만 축내는 기생충..이라는 압박감이 나를 누른다. 딱히 부모님이 잔소리하진 않지만..(가끔 하긴함) 그게 다 나를 배려해주는거란걸 난 잘 안다. 그 중압감에 잡코리아와 알바몬을 보다가 "행사스텝 보조 알바"가 눈에 들어왔다. 하루만 하는 단기알바. 내 죽어버린 사회성을 살리기 위해 알바신청을 했다. 전화지원이라는 고난을 거쳐.. 알바로 일하게 되었다. 행사장에 도착하자마자 물건을 날랐다. 한 아저씨는 친절하고 나머지아저씨는 싸가지 없다. 나보고 야!야!거려서 싫었다. 어쨌든 3시 반쯤에 현금으로 돈받고 일찍 끝나서 조았음 그리고 요즘 취미 붙힌게 있는데 바로 글쓰기다. 블로그에 글도 잘 안올리면서 무슨 글쓰기냐!하는데 이런 일상,개인적인 글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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